시니어를 위한 IT 꿀팁

오늘의집 3D 인테리어 기능? 직접 써보니 - 이사하기 전 필수 어플 추천

oneulnaeil 2025. 11. 24. 17:58

최근 이사를 준비하면서, 새 집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기존에는 종이에 도면을 그리거나 상상으로만 가구를 배치했는데, 실제 공간과 맞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의 집 앱에서 제공하는 3D 인테리어 기능을 발견했습니다. 스마트폰만으로 가구와 소품을 배치하고, 벽지와 바닥, 조명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을 보고 바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시니어인 내가 이런 3D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이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오늘의 집 3D 인테리어 기능을 사용해 본 경험과, 시니어가 활용하면 좋은 이유, 실전 팁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오늘의집 3D 인테리어 기능? 직접 써보니 - 이사하기 전 필수 어플 추천

1. 3D 인테리어 기능이란 무엇인가

오늘의집 3D 인테리어 기능은 실제 집 구조에 맞춘 가상의 3D 공간에서 가구와 소품을 배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앱에서 제공하는 가구 라이브러리에는 침대, 소파, 책상, 수납장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가구는 실제 크기와 비율에 맞는 3D 모델로 구현되어 있어, 화면에서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손쉽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보니, 단순히 그림으로 보는 것보다 공간의 느낌을 훨씬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가구의 크기나 위치를 바꾸면서 실제 방에서 걷는 느낌으로 전체 배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이사 전에 미리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2. 사용 방법과 특징

(1) 도면 기반 공간 설계

처음에는 집 구조를 앱에 입력했습니다. 아파트 도면을 불러오거나 직접 측정한 방 크기를 입력하면, 벽, 문, 창문까지 정확한 3D 구조가 생성됩니다. 저는 거실과 침실, 주방 등 모든 방을 입력해 보았는데, 실제 평수와 거의 동일하게 공간이 구현되어 놀랐습니다. 덕분에 가구 배치 시 공간이 답답하지 않은지, 이동 동선은 괜찮은지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가구 및 소품 배치

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가구를 배치해 보며 위치를 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버튼과 메뉴가 많아 조금 복잡하게 느껴졌지만, 드래그만으로 이동할 수 있어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색상과 텍스처를 바꾸며 벽지, 쿠션, 커튼과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배치한 소파와 테이블은 앱에서 미리 확인한 크기 덕분에 이사 후에도 정확히 맞아떨어졌습니다.

(3) 렌더링과 시점 조정

3D 공간을 360도로 돌려보며 전체적인 느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명과 그림자 효과까지 적용해 낮과 밤, 햇빛 방향에 따른 분위기 차이까지 확인할 수 있어, 공간이 좁아 보이는지 넓어 보이는지 미리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렌더링 기능으로 사진처럼 저장도 가능해 가족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4) AI + AR 기능

오늘의집 AI 기능을 활용하면, 방 사진을 찍고 스타일을 선택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AR 기능을 사용하면 3D 모델을 실제 내 공간에 배치해 보는 경험도 가능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보니, 가구를 손으로 움직이지 않아도 실제 배치 느낌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3. 시니어에게 특히 좋은 이유

  1. 계획 실수 예방
    실제 가구를 사기 전에 공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구매 후 배치 실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소파와 테이블 배치가 고민되었는데, 앱으로 3D 공간을 확인한 후 배치 방향을 바꾸어 실제 이사 후에도 정확히 맞았습니다.
  2. 비용 절감
    마음에 들지 않는 배치를 반복해 실험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테이블 색상과 소파 색상을 여러 번 바꿔보며 최종 결정을 내렸고, 추가 구매 없이 원하는 조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3. 창작의 재미
    가구와 색상을 바꿔가며 내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취미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벽지, 커튼, 가구 색상 조합을 바꾸며 하루 종일 배치 실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4. 가족과 공유 가능
    만든 3D 공간을 가족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함께 집을 꾸미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손주가 AR 기능으로 가구를 배치해보는 모습을 보면서, 세대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4. 활용 팁 & 추천 방법

  • 작은 공간부터 시작하기
    처음에는 한 방만 꾸며보며 감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먼저 거실을 3D로 꾸며보고, 이후 침실과 주방으로 확장했습니다.
  • 여러 버전 저장
    가구 배치나 색상을 바꾼 여러 버전을 저장하면, 렌더링한 이미지를 비교하며 최종 결정을 내리기 쉽습니다.
  • AI + AR 병행 사용
    AI 추천과 AR 체험을 동시에 활용하면, 처음 인테리어를 시작하는 시니어도 전문가 수준의 공간 디자인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실제 구매 전 확인
    앱 내에서 제품을 배치하고 확인한 후 실제 구매하면, 크기나 색상 문제로 인한 반품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사 준비를 하면서 오늘의집 3D 인테리어 기능을 사용해 본 경험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구 배치, 벽지 선택, 조명 효과까지 스마트폰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실제 공간을 꾸미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배치하고 색상을 바꾸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니어라면 복잡한 프로그램 없이도 손쉽게 공간을 계획하고, 가족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도구로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집을 바꾸거나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면, 오늘의 집 3D 인테리어 기능을 먼저 활용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