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경기를 보다 보면 공이 라인에 걸렸는지, 살짝 벗어났는지 애매한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선수는 억울하다는 듯 손을 번쩍 들고, 관중석에서는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오곤 합니다. 예전에는 라인심의 눈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판정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TV 중계 화면에 공의 궤적이 3D로 그려지고, 곧이어 명확한 결과가 제시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바로 ‘호크아이(Hawk-Eye) 시스템’이라는 기술이 테니스의 판정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시니어분들도 TV로 테니스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처럼 오랜 시간 경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함께 이해하는 데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많..